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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손흥민, 계약 1년 남기고 미국 간다
‘HERE WE GO’ 손흥민, 계약 1년 남기고 미국 간다

 

그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단골 멘트, “Here We Go!” 이제는 손흥민의 이름 옆에 등장했다. 단순한 루머가 아니다. 이제 확정적 이적의 선언이다.

2025년 여름,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MLS LAFC로 이적을 결심했다.

1. 파브리치오가 말했다, “HERE WE GO”

2025년 7월 29일, 이탈리아의 축구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이렇게 적었다.

“Son Heung-min to LAFC, here we go! Full agreement reached with Tottenham.”
“Fee: €25M, contract until 2027. Medicals next week.”

그가 말한 이적료는 약 2500만 유로, 한화로 약 370억 원. 계약 기간은 2+1년, 즉 2027년까지 기본 계약 + 옵션 1년 포함이다.

보통 선수는 계약이 1년 남았을 땐 자유계약을 기다리거나 잔류를 선택한다. 하지만 손흥민은 팀과의 윈윈을 택했다.

  • 토트넘 입장: 계약 만료 전 이적료 확보 가능
  • 손흥민 입장: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선택권 확보
  • 팬 입장: 깔끔한 작별, 돈도 남는 이별

전략적인 이별이었다.

 

‘HERE WE GO’ 손흥민, 계약 1년 남기고 미국 간다
‘HERE WE GO’ 손흥민, 계약 1년 남기고 미국 간다

2. 손흥민은 왜 미국을 택했을까?

많은 이들은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를 택할 것이라 봤다. 하지만 그는 MLS, 그리고 LAFC를 선택했다.

이유 1: 글로벌 브랜드 확장

손흥민은 단지 축구 선수가 아니라 아시아 스포츠 브랜드의 상징이다. LA는 그를 위한 무대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 미국 최대 한인 커뮤니티
  • 글로벌 스포츠·연예 스타 중심지
  • 아디다스, 나이키 등 후원사 본사 인접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동양 선수”에서 “전 세계 스포츠 아이콘”으로 도약하는 무대로, LA는 최고의 선택이다.

이유 2: 커리어 밸런스와 경기력 유지

  • MLS는 EPL보다 경기 수와 강도가 낮다.
  • 이동 거리와 일정은 빡세지만, 선수 개별 관리는 유연하다.
  • 부상 리스크 관리, 퍼포먼스 유지에 이상적이다.

33세, 손흥민은 아직 정점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제는 정상에서 오래 머무는 방법을 택할 타이밍이다.

‘HERE WE GO’ 손흥민, 계약 1년 남기고 미국 간다
‘HERE WE GO’ 손흥민, 계약 1년 남기고 미국 간다

3. 미국에서 손흥민을 기다리는 것들

손흥민은 LAFC에서 등번호 7번을 배정받을 예정이다. 데뷔전은 8월 중순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로 예상되며,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이 유력하다.

MLS는 은퇴 리그가 아니다

과거 MLS는 유럽 커리어 후 은퇴 전 잠깐 들리는 리그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
  • 부스케츠, 알바, 수아레스
  • 치엘리니, 벨 등 LAFC 출신 스타 다수

손흥민은 이 흐름의 핵심 인물이 될 전망이다.

LA의 반응은?

LA 한인타운, 다운타운, 코리아타운 일대는 손흥민 이적 발표 이후 기념 배너, 포스터, 카페 이벤트까지 준비 중이다.

LAFC 구단주와 구단 SNS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로 그를 환영했다.

"Welcome, Sonny! The King is here!"

결론: 이별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손흥민의 토트넘 이별은 슬프지만, 기회로 가득 찬 작별이었다.

  • 구단에 이적료 370억을 안기고
  • 팬들에게는 작별 인사를 남기고
  • 본인에겐 새로운 커리어의 문을 연 이별

그는 LA 하늘 아래서 새로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별이라 말하지만 손흥민은 분명 또 한 번 세계를 흔들 준비를 끝냈다.

HERE WE GO. 손흥민의 다음 무대,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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